[김대호의 경제읽기] 美 대선 혼란 계속…바이든 경제 정책 'BBB' 의미는?
미국 대선 결과를 두고 혼돈이 이어지는 가운데 승기를 잡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인수위 홈페이지를 열었는데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복을 시사해 금융시장 불확실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대선 시나리오에 따른 앞으로의 한미 경제 전망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와 함께합니다.
국제금값이 상승세를,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규모 부양책을 예고한 바이든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진 게 배경으로 꼽히는데요. 추가 경기부양 패키지가 달러화 가치를 떨어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작용한걸까요?
바이든 후보, 사실상 당선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이든의 경제정책 구호 '발전적 재건(Build Back Better)'을 제목으로 한 인수위원회 사이트도 개설한건데요. 바이든의 경제 정책을 나타나는 'BBB', 설명해주신다면요?
청정 인프라 구축과 대규모 투자 등으로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지만 미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국 제품 독려를 위한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높아 낙관하면 안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바이든의 경제 정책, 우리 경제에 미치는 여파는 어떨까요?
바이든 후보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외교자문멘토 역할을 할만큼 최고의 외교 전문가였죠. 그런만큼 경제 분야에선 참모의 도움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경제 참모진, 어떻게 구성되어있나요? 눈여겨볼만한 특징이 있을까요?
바이든 후보가 다자주의를 강조해온 만큼 당선 시 트럼프가 탈퇴했던 TPP의 재가입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우리도 가입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한다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TPP는 어떤 협정인가요? 과거 우린 왜 가입 안 했는지, 앞으로 통상 무역 시장에서 어떤 역할 하게 될지도 궁금한데요?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무더기 소송전을 예고, 불복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당선인 확정이 늦어질 수록 불확실성이 장기간 지속될 텐데요. 글로벌 금융시장 반응은 어떻습니까?
미 대선 결과에 따라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큰 만큼 우리 정부가 체계적으로 대책을 마련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대책 조언해주신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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